6살 저희 딸은 자라서 공주가 되는게 소원이랍니다.
그래야 잘생긴 왕자님이 말을 타고 와서 잠자는 볼에 뽀뽀도 해주고 왕자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수가 있답니다.
우리 아줌마들의 소원은
일년에 단 한번이라도 아줌마가 된것이 자랑스럽고 칭찬받고 싶은거 아닐까요..
정말 수고많았어. 고마워..
전에 친구가 자신은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더군요
무뚝뚝한 신랑이 친구에게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야. 언제나 옷장을 열면 다림질한 옷이랑 깨끗한 속옷이 준비되어 있고
냉장고엔 정성이 들어간 음식들이 있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자신을 향해 달려와 안기는 아이와 와이프의 웃음을 볼수 있어서라고 했다더라구요
정말 아줌마로서 가슴 뿌듯하고 부러운 이야기더라구요
5월 31일 아줌마의 날
부득이 주중이라 저흰 5/28일 만나
접시가 깨져라 수다도 떨고 신랑흉도 보고 아이들 키우면 있었던 일들도 이야기 하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불행한건 그날 사진사셨던 유미아빠...
뒷날 놀이동산에서 카메라를 잊어버리는 대형사고만 치지 않았더라면
정말 우리의 멋진 추억이 남아있을텐데..
이것도 또 내년을 기약하는 하나의 추억이 아닐까요..
잔소리여왕상, 아쫌~~ 상(애들이 혼낼때 가장많이 사용하는 말이라네요..ㅋㅋ), 내일부터 다이어트할거야상(결혼전부터 계속되는 다이어트 선언...언제쯤 이루어질까요..), 다음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상(전화로 1시간이상 수다떨고도 뒷이야기는 만나서하자.. 늘 끝맺음말이 여운을 남기는 이유는 뭘까요..ㅋㅋ 암튼 우리는 모두 수상자이자 그날의 여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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