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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라일락님 글 토크토크에서 "펌" (0) 행사도우미ㅣ2003.05.30
이틀동안 장장 운전을 15시간 넘게 했다. *아 컴*의 그녀들을 만나고 싶어서... 영덕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의정부(잠자리 제공하는 곳이 있어서))로 왕복을 했을뿐더러 *아 컴*행사장에 참석하려고 서울지리가 약한 나로썬 차를 세워두고 오고가고 4시간 넘게 지하철도 타고.. 그도 돌아오는 길목은 밤 운전으로 고속도로를 딥따 밟았으니 내 집에 돌아오니 당연 녹초가 되었다. 피곤으로 인하여 하루종일 자리보존을 하였는데 그래도 기분만은 쨩이었다. *아 컴* 행사장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그녀들을 만날 수있었기에... 4회를 맞이한 아줌마의 날. 운영측에서 치밀하게 계획된 프로그램은 많은 노력함이 보였고 볼거리가 많아서 참석하기를 잘 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해가 거듭할수록 성숙해진 행사장의 모습은 가슴을 뿌듯하게 했고 처음 만난 낮설은 님들이지만 많이 참석함에 날로 발전하는 *아줌마 닷컴*의 방대함에 다시 한번 놀랐다. 과학이 만든 기계의 일종인 컴퓨터가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맺어 주는가 싶어서... 사이버 인연. 우리는 흔히들 이렇게 말한다. 길어 봐야 3개월이라고.. 물론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고 말하고 싶다. *아 컴*이 탄생하면서 이 곳에서 머물었다. 즉 *아 컴*의 나이테와 똑 같다고 할까.. 수많은 인연들을 만나면서 떠나가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아직도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는 인연들이 더 많으니깐... 나의 인터넷생활은 실(시간)보다 덕이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어제 행사장에서 모르는 님들과 인사를 나누는 그 기쁨을 어찌 말로써 표현하리라. 다른 사정이 있어서 끝까지 모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나의 사이버기록창에 멋지고 좋은 추억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였다. 지금의 이 피로함은. 보람있는 시간을 위한 선택을 클릭했으니 내 삶의 노트에 아마 틀리없는 피가 되고 살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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