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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날과 첫 악수를 (0) 이혜경ㅣ2004.06.05
아컴을 드나들면서도 이벤트니 행사니 하는것은 나와는 상관없는 내용이었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공짜선물을 타 본적도없고, 행사마당의 술렁이는 분위기를 즐겨하지도 않았으니... 2004년도 5회를 맞이하는 아줌마의 날 행사도 관심없이 시간을 흘러가고있는데 아지트에서 활동을 함께하는 동생은 행사에 참석하자고 자꾸 조르고있다. 먼길 나서기가 귀찮아 싫다고하는데도 자꾸만 조르니 어쩌겠나!! 결국은 OK. 나선길에 행사참여 장한어머니의 모습도 응모하였다. 후에 떨어지는 아픔을 견뎌야만했지만 말이다. 2004년 5월 31일 아줌마의 날~~ 한시간이넘는 전철여행시작. 책을보다가 졸다가하며 대방역에 도착하니 11시 만나기로한 동생은 도착 전이고 아지트 친구를만나 구경을 시작하였다. 첨으로 내딛은 아컴의 한마당 잔치였지만 볼만한 구경꺼리는 없었다. 몇가지의 조촐한 음식과 옷가지들은 동네에서 마련하는 행사만큼도 못 되었고, 1층에 마련된 부띠끄의 옷은 얼마나 비싸던지!! 오늘 행사의주제가 부끄러울 뿐이다. 윗층에 마련된 식당에서 구수한 보리밥을 비벼먹고 미숫가루도 한잔마시고 푸짐한 배를 자랑하며 행사장으로 내려왔다. 아컴 운영자의 인사로 시작된 1 2 3부 행사도 좀 긴것은 아니었는지? 1 부... 수상자를 소개할땐 열심히 큰 박수를쳤다. 내가 해내지못한 일상과 생활의 지혜로 쌓아올인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2 부... 수상자들의 열띤 웅변에 절로 입이 벌어진다. 조목조목 따져가며 가계부를 작성한 아줌마와 어려운 가정을 살리기위해 사회속으로 들어간 아줌마와 아줌마의 튼튼함으로 일궈낸 경험들을 들었다. 3 부... 끼 자랑. 노래와 춤과 웅변과 사이사이 번지는 웃음소리... 그리고 마지막코너인 행운권추첨. 행운권추첨때는 19명이되는 빈표가 나왔다. 자리를 메웠던 많은 사람들은 어디가고 모두가 \" 꽝\" 이었을까?? 많은사람들이 아컴의 식구들로 참석했고 즐기기를 기대했을것이다. 어떤이는 시도때도없이 올라오는 극성을 보였고, 끼자랑은 내용도 다양하지못했고 참여도도 낮았던것같다. 참석한 아지트의 짱이라도나와 서로 인사나누는 자리라도 마련되었으면 좋았을걸... 행사를 치르기위해 수고했을 아컴의 직원들에게 \" 수고하셨습니다~~\"하고싶은데 당장은 이런 맘 입니다. 내년에는 아지트 회원들이 참여할수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아컴을 아끼는 회원으로 기다릴께요. 아줌마 닷컴 화이팅 !! 아줌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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