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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참석 못해서 죄송합니다. (0) 박인숙ㅣ2005.05.30
입선한 박인숙입니다. 꿈 공모전에 글을 올려놓구 은근한 기대과 설레임이 있었음에도 설마.. 내가... 했었는데 때마침 이사한 날이라서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던 그날! 감사하게도 전화를 주셨더군요! 입선했다며 축하 인사와 함께... 너무 기뻐어 어쩔줄 몰랐는데 전화주신 분은 저보다 더 기뻐해 주셨답니다. 뭘 입구 갈것인..., 수상 소감도 준비하시라길래 어린아이처럼 들뜬 맘으로 감히 수상 소감도 준비를 했었답니다. 그런데 전날 밤 노환으로 할머님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전날밤에 장례식장엘 내려갔다가 오늘에야 왔습니다. 당일날 연락드릴 방법이 없어서 못받으실줄 알면서도 사무실로 전화를 했더니 받질 않으시더군요! 열심히 준비하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뒤늦게 결심한 작은 시작이지만 상을 받고 보니 용기가 생기고 마치 벌써 꿈을 이루기라도 한듯 행복합니다. 아이에게도 엄마가 그런 큰행사에서 상받는 모습을 보여 주었더라면 더 큰 기쁨이었을텐데 안타깝네요! 학교 다닐때도 받질 못했던 상을 이 나이에 받다니... 상받아 보는것도 초등학교 갓 입학했을 때의 꿈이기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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