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가슴 벅찬 아줌마의 날을 보내셧네요^^ (0) |
황미임ㅣ2005.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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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축하드려요^^
전 부끄럽게도 너무 늦게 도착해서 좋은 공연도 놓치고 기념 뱃지도 못 받고
왔지만 어쨋든 참여하기위해 용을 썼기에 이렇게 후기에 글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있었네요~
수상하신 것 정말 축하드려요~남편 분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요?
너무 멋진 당신 이름은 아~줌~마~시네요^^
저도 내년엔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요?^^
============== 원글 ==============
\"\" 꿈에 인순이가 나타날 것 같아..........\"\"
대학교 3학년 아들을 둔 우리 올케언니의 말입니다.....
3살 아들을 둔 올해로 아줌마 3년차인 새내기 입니다.
티비를 통해 아줌마닷컴의 황인영 사장님을 알았고 너무 멋진 여자다라는 생각에 인터넷을 통해 회원가입까지 했습니다.
그냥 아지트가입해서 설문조사하고....아줌마의 날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아줌마의 날이라 아줌마만 참석하는줄 알고 저 혼자 신청했네요...
직장을 다녀서 주말인데 신랑한테 아이 맡기고 가기도 미안하고, 아이한테도 함께 해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어찌할까? 더더욱 주저했네요..그래두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신청을 했지만....
꿈 수기공모에 \"댄서의 꿈\"으로 공모를 했는데 공연관련 전화가 연결돼 통화하던중 식구가 전부 참여할 수 있다는걸 알았네요...
큰아들이 대학교 3학년 될때까지 집안에서 살림만 하는 울 큰올케언니...6남 2녀의 대식구의 맏며느리로 저 7살때 시집을 와서 온식구들 다 신경 쓰며 살아야 하는 언니...이왕이면 같이 참석해보고자 전화했더니 흔쾌히 오빠랑 같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청 했더니 이메일로 티켓이 왔더라구요..
아침부터 일어나 밥먹고 교회를 다녀왔더니, 10시 .....
대충 점심을 때우고 좌석버스를 타고 아차산역으로 출발..처음 타보는 좌석 버스가 낯설어서 그런지..아들녀석은 마냥 신기해 자다가 나중에는 앉아서 졸더군요...
한참을 졸고 제 무릎에 누워자고 ...저랑 신랑은 첫 참가하는 행사에 대해 이야기 했죠...도착할때까지 아들은 깊은 잠에 빠져서 제가 안고 내렸는데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덥기까지 하더라구요..솔직히 무지 더워서 제가 초대한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줄까? 내심 걱정까지 했지요...
이미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왔구....시식행사도 한참.....
좌석을 확인하고 올케언니한테 전화를 했더니 종암동이 집인 언니는 하남에서 행사하는줄 알고 벌써 하남까지 도착했다고 어디로 가면 되냐고?? 아차차...제가 리틀엔젤스회관에서 한다고 자세한 설명 전화를 못한거죠.....
큰일났죠..조금 미리 전화를 할껄......그때가 12시 40분...
다시 차 돌려서 서울로 오라고 했더니,,,,그런다고....휴~~!! 다행...
주차를 대공원 주차장에 하라고 했더니만, 차들이 어찌나 밀리던지 들어올 엄두도 못낸다고....
입구에서 서성이던 제 눈에 회관 주차장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회관 경비아저씨께 여쭤봤더니 행사장 오는 차면 들어와도 된다고....정말정말 다행이네...휴..!
큰길까지 뛰어나가 오빠 차를 만나고 들어오는 입구에 경비아저씨께 좌석표 보여주고 행사장에 도착했네요...
오빠는 날도 좋은데 산에나 갈껄? 하고 불평이더라구요...솔직히 제 마음은 한껏 더 움추려 지더라구요...원래 이번주에 부부산행 약속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대충 인터넷에서 본 행사 설명해주고...회관에 들어갔더니, 아들은 신나해 좋아라 이리저리 총총 거리며 다니고...신랑은 빨리 안한다고 조금 투덜대고,,,,,저희가 12시 20분정도에 도착했거든요...ㅋㅋ
1시 30분 오빠네와 저희는 행사장에 합류를 했네요....제가 쓴 글도 보여주고...
흐뭇~~~~~~~~!!
우리 네식구는 b-63 번대...행사가 시작되고 분위기는 다소 엄숙해지네요...
축하 인사말과 시상식.아줌마헌장 제창.....그리고 2부 축하행사....
정말 저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네요...
전 그날 또 한명의 멋진 여자를 만났네요..최강희..!!
이쁜 목소리는 아닌데....뭐랄까? 확근하고 끈끈한 목소리...!!
한참을 보고 아들은 졸기 시작하더니 꼬마 난타에 눈이 말똥말똥...재밌어 하더라구요...
마지막 장기자랑대회에 언니가 올라가라고 옆구리를 찌르더라구요 아들넘 때문에 꾸물 대다가
\"댄서가 꿈인 내가 안 올라가면 누가 올라가겠는가? \"
단상에 안올라가면 후회할까봐 아들을 안고 올라갔네요...아들은 음악소리때문에 적응을 못하더라구요..막상 올라가니 떨리고 간단한 제소개와..막춤을 추었지요...
마지막 최강희 언니의 노오란 셔츠입은 사나이.....인순이 언니의 열창의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네요...
피죤, 햄스빌, 아침에 쥬스, 행복한 콩....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아들은 요즘 행복한 콩 생식하는데 한참이랍니다.
선물 한아름 안은 저희는 오빠네 차로 하남으로 행했지요..
첫 분위기와는 달리 오빠와 신랑도 대 만족해 하더라구요..
오빠는 언니한테 \"꿈\" 이 뭐냐고 물어보고,,
신랑은 저한테 \"왜 당신이 올라갔는데 내가 떨리지...\"
모두들 대 만족과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배고픈줄 모르고 행사에 빠져 있던 저희는 그때야 배고프다는 생각을 했네요.
오빠와 언니는 점심도 거르고 저희 가족 또한 점심을 간단히 떼웠던 지라...
하남에 도착해 삼겹살집에가서 상추에 삼겹살을 맛있게 먹으면서 ..
현재 문화센터에 나가 스포츠댄스를 배우는 언니가 내년 공연은 하기로 했고,
오빠는 밸리댄스를....ㅋㅋ...저와 신랑도 멋진 스포츠댄스를 커플로....
저희 두 가족은 그날 꿈에 대해 여러가지 얘기들로 행사 후기를 가득 채웠답니다.
서울 종암동 집으로 가는 언니가
\" 아가씨, 꿈에 인순이가 나타날것 같아..\"
이날 행사의 막을 내렸답니다.
정말정말 감사하구요...
내년에 꼭 뵈요...
대한민국 아줌마 화이팅........!!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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