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딸 세식구의 소소하고 잔잔한 일상에 둘째가 생겨 우리집에 변화의 바람이 불던 요즘이었습니다.

행복하고 기쁜 일이지만 하나키우기도 힘든 세상, 둘을 키운다는 게 걱정도 되고, 앞으로의 계획에도 많은 수정이 필요하다 생각이 됐는데 아줌마의 날을 기념해서 비전을 만들다 보니 앞으로 우리집이 가야할 방향을 어느 정도 계획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서 현재의 우리집, 미래의 우리집, 그럼 지금 우리는 뭘 해야할까를 고민하면서 맞댄 머리에서 모아진 생각들이 우리집의 비전이 되고, 우리 가족을 지켜줄 수 있는 힘이 된다니 왜 진작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어쩌면 사람의 고민이라는 것은 혼자만 생각하고, 해결하려고 하다보니 더 깊은 고민이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면 쉽게 해결될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집에 비전을 만들게 해 준 아줌마닷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