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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합니다
 
여기올리신 님들의 글을 읽고 나는 참편하게 명절 보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시댁은 차로 20분 거리에 살거든요

연휴첫날 오전중으로 갑니다

음식도 아주 간소하게 차립니다

전 한가지, 부침개5장 ,떡은시장에서 사오고,만두같은건 안합니다

조기라던가,닭,식혜이런건 하지않습니다

저혼자해도 2시간이면 충분해서 나중에는 한숨자고요

더군다나 오시는 손님도 거의없거든요

별루할일이 없는거죠

저는 음식을좀 푸짐하게 했으면 하는데, 차례지내고

한끼먹으면 남는게 없어요


다음끼니는 상차릴려면 반찬이라도 만들어야 하거든요

제가 왜 이글을 쓰냐면요

나 편하게 명절보낸다구 자랑하려는건 아니구요

명절이면 의레히 시끌벅적하구 음식만드느라 허리휘어지고 뭐 그래야

하는줄 알았거든요(친정에선 그랬기에)

종갓집 맏며늘이로 시집간 친구가 음식하느라 앉아있을 틈이 없어

발바닥이 아프다 했는데

내가,나도 한번 발이 아프도록 일해봤으면 좋겠다했죠 다그런거 아니
냐고

그친구는 팔자좋은 여편네라더군요

네그렇습니다 난여지껐 팔자좋게 살았던거죠

그런줄도 모르고 님들이 그리힘든 줄도 모르고 바꿔서 하고싶다는둥

속뒤집는 그런얘길했죠

네 반성합니다 친구한테도 미안하구요

올추석엔 상차리는 음식이 아닌 다른거 몇가지더 장봐서 해야겠네요

간편한 상차림에 감사하고 가까운곳에 시댁과 친정이 있으매

감사합니다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아컴가족들께 올추석은 고생길이 아닌

행복한길이 되서 돌아오셨음 합니다

"절대반성"










 
۾ :최은순(jhyen203@daum.net) 2002-09-16 0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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