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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깨어나라 아줌마..
 
메스컴이나, 언론에서 요즘 시대를 살고있는 아줌마들의

생각과 가치관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언론 매체를 통해 여자들이 설득하지 못하는 것들을

남성들에게도 간잡적으로나마 전달 할 수있고,

명절은 아줌마들의 노동일이 아니라, 가족모두의 기쁜 축제..라고

받아들여지게 될테니까요.

언젠가부터 명절이 남성만을 위한 휴가가 되어버린 지금..

아줌마들도 과일 깍아 담은 접시앞에 도란도란 둘러앉아

그동안 사는 얘기 하면서 회포를 풀수있는 시간을 주장할 권리는

충분히있다고 봐요.

말로만, 모두가 함께하는 명절을 부르짖어봤자, 메아리없는 외침이 아니었던가.

언론이나, 방송매체에서 잠들어있는 여성의식을 깨워준다면..

명절을 자신들의 휴가로 생각하는 남성들의 착각을 훈계할 수 있다면..

에고에고..

저는 지금 노가다(사투리)를 다 끝내고 이렇게 조카컴을 빼았아 들어왔네요.

형님께서는 생선을 찌고 계십니다..

아주버님께서는 친구분들 우르르 델꾸 들어오셔서는

카드를 하시네요.. 담배연기 가득한 집안에서

잠든 우리 6개월짜리 아들래미는 생선굽는 연기, 담배연기에

칭얼거리는군요.. 방금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냉커피하고

과일을 대령하라네요.. ㅡㅡ^

재떨이도 비워줘야합니다..


덤으로 담배도 사다 바쳐야하네여..

이것이.. 우리 명절의 참 모습입니까?
 
۾ :초이스 2002-09-20 15:09:29
ñ : 1 from 211.105.133.197
 

  ۾ ¥ ȸ
 제주 MBC라디오 7시 30분에 인터뷰가 있었습니다.도우미 2002-09-19 717
     [응답]깨어나라 아줌마..초이스 2002-09-20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