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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후일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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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추석을 깔끔하게 잘 보냈답니다.
물온 약간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명절이었답니다.
저희는 추석 전전날 어머님과 함께 저녁 외식을 하고, 추석 전날부터 음식 장만을 했답니다. 물론 동서도 아침 일찍 왔더라고요.
우린 간단히 의논을 하고,음식 마련 행동개시에 들어갔답니다.
우선 나와 애들아빠는 같이 장보러가고, 어머님은 송편 만들 준비하기소, 동서는 점심을 준비하기로 했죠.
12시에 거실에서 모두 모여 보니 각자 할일이 척척 되어있더라고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드디어 음식 만들기로 돌입!
맏며느리인 저는 가족들 먹을 간단한 음식 장만하고, 동서는 기름기 있는 음식 담당, 어머님은 남자들 아이들과 함께 송편만들기 대회에 몰두하셨답니다.이렇게 하다보니 약 2시간 만에 모든 준비가 끝나고 즐거운 놀이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 때 되도록이면 술보다는 과일을 차려와서 서로간에 담소를 나누다가 작은 댁 식구들이 와서 얘기꽃을 피웠답니다.
추석날 아침!
간소하게 차려진 차례상 앞에서 차례를 지내고 술보다는 역시 다과상을 준비해서 가족끼리 흐뭇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술상을 보면 남자들이 망가지거든요.)
상을 치울 때도 나르는 것은 남자분들이 하고, 설거지는 동서가 하고, 뒷정리는 내가 하고 그러니까 금방 일이 되더라고요.
얼마후 시누이부대가 와서 같이 점심을 먹고, 즐거운 놀이를 하다가 동서와 저는 각각 친정으로 갔죠.
친정에서도 역시 분업을 하니 서로가 편하더라고요.
이렇게 2박3일을 보내고 나니 좀 피곤하긴해도 온 가족들이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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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jung1222 |
2002-09-24 10:50:49 |
| ñ : 1 | from 211.207.23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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