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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명절,제사지내기 실천,나도 해냈다.
 
저는 명절때 남편도움을 받는것은 벌써 몇년째 실천해온 일이지요.
그것만큼은 이번에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도움받았구요.
같이 장보고,같이 전부치고,같이 차례상 차리고,같이 설거지하기...
또,같이 성묘가기.....이렇게 남,녀평등으로 해냈어요.^^

이젠 이렇게 명절때 남편의 도움을 받는것은 저한테는 예사로운
일이 되어버렸네요.
시댁시구들한테도 남편의 도움을 받고있다고 꺼리낌없이 말할수있을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아....제가 또한가지 실천한게 있어요.

저는 명절때마다 잘 먹지않는 음식을 만든다는게 참 곤혹스럽게
생각되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저희집에서 제일 먹지않는 음식은 삶은 닭이지요.
저도 처음엔 시어머님이 하시던대로 닭을 삶아서 놓았어요.
몇변은 닭을 삶아 놓았지요.그런데 늘 하나도 안먹거나 남겨서
결국은 버리게 되더라구요.

놓자니 아깝고 안 놓자니 그렇고.....
그래도 놓아야된다고 생각해서 놓긴해도 늘 처치곤란이었지요.
닭을 잘 드시는 친정아버님을 불러서 드시게하는데도 한마리밖에
안되는 닭이 늘 남게되더라구요.
생각다못해 통째로 튀겨서 팔고있는 통닭구이를 구입해서
상에 올렸지요.

처음에는 그런대로 반응이 괜찮았어요.
그런데,몇번 거듭되다보니 그것도 또 남더라구요.
그래서 또 생각다못해 이번엔 우리 아이들이 잘 먹는 닭요리로
바꿨어요.조금은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서....
어르신들은 어림도 없는 일이니까요.^^

양념치킨을 올려놓기는 좀 그렇고해서 후라이드치킨을 올려놓았지요.^^
남편의 반응도 괜찮더라구요.
어차피 남아서 버릴거라면 잘 먹는 후라이드로 올려놓자더군요.
그 후라이드치킨은 아이들한테 일부러 먹으라고 권하지않아도 다 먹어없애더군요.

제가 이렇게 잘 안먹는 삶은 닭을 올려놓다가 후라이드치킨을 올려놓게된것은 순전히 제 생각만은 아니지요.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어떤 할머님이 손주들을 위해서 양념치킨을
올려놓는다길래 그 얘기가 생각나서 저도 과감하게 시도해본거에요.

일단,남편도 반응이 좋고 다른사람들은 처음엔 좀 눈치가 안좋더니
모두가 좋아하고 잘 먹는것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저희가 주도하는 차례,제사라서 그런지 크게 말하지않네요.
다음엔 그 삶은계란....그걸 빼고 다른걸로 교체하려구요.
제사음식을 바꾼다고하면 어르신들께서는 당연히 노여워하시겠지만
그래도 각자 용기내서 좀더 현실에 맞게 차츰 바꿔나가면 어떨까요?

P,S;참....명절때 남은 나물로 비빔밥을 만들어먹고,
부침이나 전으로는 김치넣고 찌게를 끓여먹는것은
모두들 아시지요?^^
북어포는 국을 끓여먹거나 고추장 양념으로 묻혀서
볶아먹어도 좋구요.



 
۾ :jeh0502 2002-09-24 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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