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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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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다른해와 달리 너무나 간편한것 같았습니다.
명절이라 하면 경제적인 부담도 있고,이것저것 음식 할것도 많고,
치울것도 많아 며느리,딸,엄마,통틀어 여자들의 수난시대와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은 몇일전부터 의논을 하였지요.
첫째,음식은 각자 분담해서 만들어 온다.
둘째,설겆이도 한번씩 돌아가면서 한다.
세째,점심 한때는 야외에서 간단하게 먹고(고기등을 준비하여),
놀다들어온다.
(아이들도 좋아하고,어른들도 편하고,일석이조랍니다.)
네째,가족들간의 선물은 간단히 양말로 통일한다.
다섯째,부모님의 선물은 모든형제들의 얼마씩 거두워
현금으로 드린다.
(이것저것 사다드리면 필요한것도 있지만
그렇지못한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러면 낭비도 막고,부모님도 좋아하실겁니다.)
명절이라 하면 육체적,정신적,경제적 부담으로 와 닿는 현실
결코 명절의 순수한 의미를 버리자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조금은 슬기롭게 명절을 즐기자는 것입니다.
이번 저의 집에서는 이렇게 실천을 하고
다들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감탄사와 함께요.
"와!이렇게 편하게 보낼수만 있으면 명절은 자주 왔으면 좋겠다"
오늘도 방금 전화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추석날의 즐거웠던 이야기와 다가오는 설날에 대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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