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йȣ
̹۰ Ȩ
þ
Ҽ
Ʈ
ȭ/
()
ȭ
TV й
츮 ̾߱
(߾â)
׸ ִ ۹
ٽ а
ǰ
   
     
 

-

ٶ ,繮ȭ ?

-

(籸üⰡ)...by ̹ ۰
 
 
**남편이 주는 명절 스트레스 묘안은 없을까?**
 
안녕하세요 21살..20살 대학생 딸 아들을 둔 주부입니다.비록 자
식들이 다 큰 성인이기는 하지만, 어린나이에 결혼을 했기때문에
저만의 생각인지 몰라도 신세대 주부라고 생각하고있답니다. *^^*
저는 1남6녀로 첫째딸이며, 남편은 3남4녀로 막내 아들이랍니다.
이번 추석때는 연휴가 짧은지라 일찍 천안에 있는 큰집으로 내려
갔습니다 남편은 운전하는 거 외에(이것도 지금 우리 큰 아들 몫
이랍니다..) 천안 가자마자 하는 일이라곤, 쇼파에 누워 리모콘을
끄적거리는 일 뿐이랍니다. 저는 이때부터 큰 형님 도와 시장에
가서 장을 봐오고, 전을 부치고..송편 만드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남편은 저를 골려먹을려는 속셈인지 둘째 형님이 오시기도 하루전
에 와서 이것저것 잔소리만 해대지요. 정작 도와주는 것은 없이
연휴 스트레스만 주는 남편, 정말 얄밉습니다. 이게 정녕 여자로
태어나 겪는 죄란 말입니까?
우리 부부는 맞벌이를 하는데 남편은 자신이 우리 가정을 다 책
임지고 짊어지는 사람처럼 어깨에 힘을 주며 명절때는 "좀 쉬자"
하며 자신을 보호하려듭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우리 가정을 위해
돈을 벌고 똑같이 힘들어하는데 말입니다. 세세한 음식만들기라
던가 그런 것은 해보지 않았으니까 관두더라도 남자들의 힘이 필
요한 일은 도와줘야하는 거 아닙니까? 그저 명절음식 주는데로 먹
고 추석 특집 프로그램만 보고 심심하면 고스톱이나,카드놀이를
하는 남자들을 위해 우리 여자들이 봉사한다는 느낌이듭니다.
추석때는 여자는 죽어라 일만하고 놀 수 있는 기회도 남자들이 박
탈하고 정말 이래서는 도저히 안된다는 생각이듭니다. 같이 남녀
가 어울릴 수 있는 놀이와 일의 분담이야 말로 주부 연휴 스트레
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연휴 안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매번 스트레스만 받아
돌아 올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가족회의입니다.
남편은 분명히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매번 당연하게 여기지는 일
에대해서 왜 유별나게 구는냐고 화를 냈습니다. 예전부터 남편에
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해보았지만, 그때 뿐이지 고쳐지는 것은 전
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남편은 대충 넘어가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그런식으로 나가면 셜 연휴를 안가겠다고 했더니, 남
편은 그제서야 마음을 돌린 듯합니다.한번 끝까지 지켜봐야 알겠
지만, 이번에도 말뿐이라면 남편의 못된 버릇을 단단히 고칠 수 있
는 묘안을 짜내봐야겠습니다. 어디 확실한 방법 없을까요?

 
۾ :audtnr2525(audtnr2525@hanmir.com) 2002-09-29 14:40:29
ñ : from 61.252.23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