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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명절이 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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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댁에서는 맏며느리지만 저희 시댁은 시댁의 큰집인 원주로 모이기 때뭉에 명절에 하는 일이라고는 설겆이와 커피타기정도입니다. 그것도 애들 어려서는 손도 못대게 해서 민망하게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기만 했답니다.그러면 명절에 유감이 없냐고요.
아니요 무지 많아요. 이유는 친정엄마 혼자 며칠씩 명절준비를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땅의 여자들 즐거운 명절 되려면요
1.호주제 없애서 아내 조상과 남편 조상을 동등하게 만들어야 해요. 아내 조상이 중요하지 않으니까 허구헌날 시댁으로만 가지요.
2.음식 더 줄여야 합니다. 격식에 필요한 맛없는 음식 말고 실제로 잘 드셨던 것 파격적으로 준비해야지요. 혼자서는 어렵겠죠? 실천하기가
3. 공상일지도 모르지만 설엔 시댁조상 모시고 추석에는 친정조상 모시고 그래야지요.
4. 음식 모여서 만들면 서로 짜증납니다. 여자들끼리 싸워요. 힘드니까. 네가 늦게 오고 네가 게으름 부르면 내가 많이 해야 하니까. 여자들끼리 싸우면 남자들은 더욱 느긋하게 그들만의 문제로 간주해버리지요. 그러니까 나누어서 만들어 오는것이 가장 좋아요. 모여서 먹고 남자들은 설겆이 하고 여자들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좋--찬하요
5. 가장 중요한건 내 마음의 벽이겠죠. 의무이건 어쩌건 시댁을 늘 먼저 생각한다는 것. 똑같이 생각하도록 애쓰자구요.
그저 평소에 생각했던 저의 생각입니다. 기운내시고 즐거운 명절 만들어 갑시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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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akny |
2002-08-23 10:34:10 |
ñ : | from 211.226.122.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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