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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조금씩 바꾸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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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 어머니께서는 요즘들어 이런 말씀을 자주 한답니다.
"내 제사는 아버지제사와 같이 지내거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소보루빵에 너희 아버지 좋아하시던 양과자나 참외 놓고 차들 한 잔씩 마시면서 즐겁고 사이좋게 만났다가 헤어져라"라고
아마도 하기싫은 제사 모시면서 형제간에 우애가 나빠지는 것보다는 마음 편하게 만나서 살아생전 부모님 생각하며 기분좋게 지내는게 훨씬 낫다는 생각으로 하시는 말씀이겠지요.
시대가 바뀌고 사람도 문화도 생활도 다 바뀌었는데 여전히 국산 조기에 셀수없는 전과 튀김에 아무도 먹지 않는 제사 음식을 보면서 바뀌면 않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올케가 생기면 생전에 부모님이 좋아하시던 음식을 생각해내며 정성들여 조촐하고 소박하게 지내자고 해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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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w |
2003-01-27 14:53:41 |
ñ : 1 | from 61.79.6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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