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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실천.....
 
지난주엔 시아버님 재사를 지냈습니다.
지난번엔 바랍직한 제사문화만들기의 하나로 닭산적을 대신해서 과감하게후라이드치킨을 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잘 먹지않는 전을 가짓수도 줄이고 양도 줄였습니다.
그대신 시댁 식구들과 저희 가족까지 온 가족이 잘 먹는 김치부침게와 잡채,식혜를 푸짐하게 만들어서 제삿상에도 올리고 실컷 먹고 모두들 돌어갈때 싸주기도 했습니다.
비용은 더 들었지만 맛있게 먹었고 남기질 않았습니다.
어차피 살아있는 사람들이 먹을 음식입니다.
비용이 적게 들어도 남겨서 버린다면 낭비이고 바람직못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빠서 자주 못 만난는 가족들을위해 맛있는 음식도 대접하고 제사도 지낼수있으니 제사음식을 바꾸는것은 일석이조일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제사가 끝나고나서 다음엔 쇠고기 산적을 모두가 잘 먹는 불고기로 바꿔야겠다고 남편에게 말해서 슬쩍 남편 생각을 떠 보았더니 좋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바람직한 제사문화 만들기 운동에 앞장설수 있는것은 시어머님과 작은아버님이 묵묵히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남편이 믿고 참여해주기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믿고 지켜봐주고 도와주신다면 제사는 더욱 정성스럽게 지내고 바람직한 제사,명절문화만들기에도 저극 참여할 생각입니다.^^
우리 주부들부터 과감하게 용기를 내서 나서야 된다는걸 명심합시다.
 
۾ :jeh0502 2003-02-24 19: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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