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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제사를 위해~~~
 
저는 결혼13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은 둘째아들인데, 홀로 계시던 어머님이 병환으로 우리집으로 오시게 되면서 제사도 따라오게 되었어요.
형님댁은 교회다녀서 제사를 안지낸다더군요.
3년전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나니 형님은 제사에 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시누들이나 동서가 잘 도와줘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지요

동서가 멀리 살기때문에 제사전에 전화를 하면 `멀리서 오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애들 데리고 차안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은가. 음식준비는 걱정말고 천천히 와라`합니다.
그러면 우리 이쁜 동서는 차 밀리기전에 온다고 새벽 서너시에 일어나 내려옵니다. 제사때는 시누들도 모두 모여 음식도 도와주고 수고했다며 옷사입으라고 봉투도 넣어줍니다. 모두 빠듯한 살림인데 말예요.
서로 조금씩만 상대편을 배려해주면 만나서 반갑구 즐거운 명절,제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버님이 장남이 아니라 1년에 제사 두 번,명절 두번을 준비하는데
집안에 어른이 안 계시니 예법에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제 나름대로 음식준비를 합니다.
전류는 한접시내기만 준비해도 가지수가 여러가지니 양이 꽤 되더라구요.제사때는 막내시누가 전을 준비해 오기도 하는데 얼마나 편하고 고마운지... 저희도 가게를 해서 바쁠때는 손이 많이가는 동그랑땡이나 삼색나물 같은거는 백화점에서 더러 사기도 한답니다. 명절때는 시간이 많으니 물론 직접 준비하구요.
직장에 다닌다던지 하는 바쁜 주부들은 주문제사상도 좋을 듯 합니다.

제사나 명절이되면 몸은 고되지만, 시누들에게 남편의 어릴적 얘기를 들으면 도시에서 자고나란 저는 마치 다큐프로를 보는 듯 무척 재미있더라구요.
혹시 형님이나 동서 또는 시어머니에게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나는 과연 그분들에게 백점짜리 며느리,동서였나 먼저 생각해 보자구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주제넘게 몇말씀 드렸습니다.
행복하세요.....


 
۾ :silvialee(silvia2kr@yahoo.co.kr) 2003-03-21 2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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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제사를 위해~~~silvialee 2003-03-21 1003
     [응답]즐거운 제사를 위해~~~posuya 2003-07-21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