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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도 오래 되면 경사죠~
 
제사소리만 들어도 가슴 벌렁거리는 며느립니다.
시집와서 21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 꼽으라면 일년에 세번씩 치룬 제사음식 장만 하느라 뼈골 빠진 일만 생각나니 이게 뭡니까.
죽은 조상 때문에 산 후손들이 가정불화까지 겪으며 전통적 제사를 꼭 지내야 하는건지 ..
물론 조상없는 후손 없지요.
그분들 기억하고 추억해야죠.
돌아가신 날 기념하고 자손들 모여야죠.
당연합니다/단 그날이 며느리나 잡는 울분의 제삿날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사가 경사가 되게 해야합니다.

요즘처럼 형제나 일가친척이 특별한 일 없이 모이기 힘든 시대에 사는 우리가 조금만 신경쓰면 얼마던지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고 제사로 인해 며느리 등골 빠지는 일은 없을것입니다.
돌아가신 분의 후손들이 오랫만에 만나 제사라고 우울한것 보다야 건강하게 만날수 있음을 서로 축하하고 감사하며 돌아 가신분을 추억하며 각자 만들어 온 음식 한두가지씩을 내어 놓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 한다면 더 없이 좋은 제사문화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큰아들이 죄인도 아니고 큰 며느리가 역발산도 아닌데 너무 짐을 지우면 가족간 화목이 깨질 수도 있고 또 누가 모시던 제사는 주관하는 집에 너무 육체적인 부담과 정신적 짐을 지워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오남매의 막내인데 어쩌다 보니 처음부터 아버님이 90세 되시도록 모시며 어머니 제사를 21년째 모시고 있습니다.
기제사에 명절제사 ,,,아버님이 계시니 50여분이나 되는 일가친척들이 들이닥치는데 저는 거의 그 일을 마치고 나면 죽을 지경이 됩니다.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명절도 좋고 제사도 좋은데 며느리도 사람이니 제사 문화가 개선되었으면 하는 강한 바램입니다.
각자 음식을 하나씩 만들어 온다던지 하고, 굳이 옛부터 내려오는 전통음식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들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에구~~ 그 홍동백서니 주과포가 어쩌구니 ~~~ 정말 신물납니다.
일가친척들이 모여 돌아가신 분 기리는 경사스런 날로 제사문화의 물길을 바꿉시다.
강력하게 주장하고 싶습니다.
 
۾ :mimihs 2002-09-02 18: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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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사도 오래 되면 경사죠~mimihs 2002-09-02 771
     [응답]제사도 오래 되면 경사죠~frower 2002-09-06 598
         [응답][응답]제사도 오래 되면 경사죠~robomana 2002-09-11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