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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다이어트의 계절입니다! |
| 겨우내 입었던 두꺼운 옷을 벗고 보니, |
| 유난히도 두꺼워진 팔뚝이 눈에 확 띄는군요. |
| 뱃살도 만만치 않고... |
| 겨울 동안 신경쓰지 못해서 엉망이 되어버린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내요. |
| 이제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면 수영복도 입어야 할 텐데..... |
| 다이어트를 시작한다고 하면 남편은 또 놀리겠지요. |
| <또 시작이군. 얼마나 갈지.... 걍 생긴 대로 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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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봄에는 기필코 비만 탈출, 몸매 관리 하고야 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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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에 성공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
| <살을 빼고 나니 세상이 달리 보인다> 고. |
| 그 달라진 세상을 나도 올여름이 오기 전에 꼭 보고야 말 겁니다. |
| 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겠습니다. |
| 우선 나의 상태부터 체크해 보아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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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식이나 체중, 체형에 끊임없이
집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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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체중이거나 정상체중인데도
자신이 뚱뚱하다고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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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죄책감이나
부끄러움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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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음식에 대한 조절력을 상실하여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매우 빨리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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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체중감량을 위한 변비약,
이뇨제, 살 빼는 약을 자주 복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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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살을 빼기 위해 지나치게
운동에 집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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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음식을 먹은 양이나 체중에
다라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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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을 많이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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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다른 사람의 평가나 비판에
지나치게 민감해진다. 특히 외모나 체형에 대한 말에 민감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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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과음·과식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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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혼자서 음식 먹는 것을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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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주중에는 별로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다가, 휴일만 되면배가 고프지 않은데 습관적으로 배가
불편해질 때가지 하루종일 음식을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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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음식과 식사이외에는 매우
무관심, 무기력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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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체중에 의해 자신감이 크게
영향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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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계속 실패해도 결코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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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장애 진단법으로 진단해 보니, 저는 해당사항이 2개밖에 안 되는군요. 해당 사항이 5개
이상이면 전문적인 |
|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다행히도 정상입니다. 그러니 다이어트 장애는 아닌 것 같고. |
| 그럼 내가 과연 비만인지 아닌지, 정확한 자료를 한번 살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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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성인의 3명 중 1명이 비만체형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
| 서울대 보건대학원 문옥륜(文玉綸)교수는
26일 지난해 서울시민 3800명의 키, 체중, 허리 |
| 둘레, 체지방 등을 측정한 결과
32.7% (남자 33.1%, 여자 32.2%)가 비만체형으로 분류됐 |
| 다고 밝혔다. 건강 체중을 유지한
사람은 40%에 불과했다. |
| 문교수는 대한비만학회 기준에 따라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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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키 170㎝인 남자가 체중 73㎏이 넘으면 |
| 비만이다. 미국은 남녀
각각 체질량지수 27.8과 27.3 이상을 비만으로 판정하나 대한비만학회는 한국인의 |
| 복부 비만이 서구인보다
심하므로 수치를 낮게 잡아야 한다며 최근 기준을 강화했다. 조사대상자의 평균 |
| 체질량지수는 남자 23.9,
여자 23.7로 모두 '과체중'에 해당했다. 나이별로는 50, 60대 여성의 체질량지수가 |
| 각각 25.6과 25.7로
가장 높았고 남자는 40대가 24.7로 가장 높았다. 가장 비만도가 덜한 세대는 21.7을 기록 |
| 한 20대 여성. 특히
허리둘레가 남자 94㎝, 여자 80㎝이상일 때 해당되는 '복부 비만'은남자 11.3%, 여자 |
| 37.2%로 여성들의
비만이 더 심했다. 한편 문교수가 98, 95년에 조사한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는 98년 비만자 |
| 비율이 남자 26.0%,
여자 26.5%였고 95년에는 남자 11.7%, 여자 18.0%였다. (출처 :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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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군요. 전에는 서구인 기준으로 비만이 아니라고 마음놓고 있었는데, 한국형
비만이라... |
| 아무래도 저 역시 한국형 비만, 그 중에서도 복부비만에 포함될 위험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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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경계 경보 발령~~ |
| 날씬한 몸매를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서두르지 않고 나아가야겠어요. |
| <살을 빼고 난 후의 달리 보이는 세상>을 보기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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