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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되면 처갓집간단 소릴 못하는 신랑.
 
결혼4년차의 주부예요.
시댁과 친정의 거리는 걸어서도 10분이 안되지요.
맏이에 동서가 아직 없어 명절만되면 시장보기서 부터
음식장만까지 다 하지요. 의례 다른집 며느리처럼.
하지만 명절날 오후가 다 되도록 신랑은 처가에 다녀오겠단 말을 못합니다.더 있다한들 절대 못하죠. 바본지..
물론 우리 시부모도 처가에 가보란 소리 죽어도 안하시고.
명절날 아침만 먹고나면 큰딸 작은딸 다 전화해서 언제오냐 빨리와라
하면서(다들 인천에 살고 같은 교회에 나가기에 매주 봅니다)
막내딸인 며느리입장은 아예 생각도 없어요.
그리곤 어딜가보자 어딜가보자 차 몇대로 딸사위 아들며느리끌고
괜히 드라이브나하러 다니고. 윷을 두던가.
대전에살고 서울에 사는 언니(1년에 서너번 봄)들이 친정에 와있는걸 아는데도
(언니들은 상당히 일찍옴) 제일 가까이 사는 나는
가보지도 못하고 저녁까지 차려야 가지만
그땐 이미 제가 파김치지요.
저두 명절날 아침까지도 맘을 넓게 가지려 하지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부화가 나는거예요.내가 이집에 몸종이지
싶고 해준걸 알았으면 갚을줄도 알아야지 하는 생각에..
제가 그랬어요. 신랑한테 자기는 일년에 딱 두번(구정,추석) 옆집 아저씨만도 못할때가 있다. 그게 바로 이럴때야.
신랑은 자기도 난처한지 눈만 껌뻑 껌뻑
더웃긴건 시부모 부모님저녁만 차려드리면 우리더러 왜 안먹냐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명절인데 가서 처갓집밥도 먹어 봐야지요
라구요. 그랬더니 못마땅하셔서는.....
우리가 가고나면 두분만계시는것도 아니고 도련님과
옆집사는 시누네가 같이 있는데도
무슨 소유욕이 그리강한지.
제가 좋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저를 부려먹기 위함이죠.
시어머니는 제가 오기전까지 아무것도 안하시거든요.이번 구정땐 어땠는줄아세요. 제가 계속 옆구리를 찌르니까 구정날밤8시에
애기가 낮잠을 안자 피곤해하니 집에가서 쉬어야겠다구요.
그게 할소립니까? 처갓집 간단 소릴 왜 그렇게 죽어도 못하는지
나만 그집 며늘이고 자기는 한집안 사위가아닌가?
오죽하면 시누남편이 처남은 처갓집 안가나??하고
말을 해주면 그제사 시부모님 그래 갈 준비해라 하시지만
영~~냉랭..
아무리 내 밥그릇 내가 챙긴다지만요 너무 서운해요.
시부모님도 그러시지. 자기딸이 궁금하면 남의 딸 부모맘도 헤아려야지. 내가 아무리 친정이 가까워도 명절날 뵙는거와
다른날 뵙는게 같은가요.
또 언니들은 언제 만나보라고.
저번 추석땐 언니들이 자기네 집에들 일찍갈것도 나를 못만나
계속 기다리느라 밤9시에야 갈 정도였으니..
시어머니가 상할머니도 아니면서 그러시는게 이해도 안되고
병신같은 신랑은 더밉고,
그런 집안에 시집온 내가 더 불쌍해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도 바라지 않고 점심먹고 서너시에라도 가보란소리 한번 들어 봤으면....
숫제 대한민국 명절자체가 없어져버렸으면..
나 하나 희생해서 열사람 행복하면 그게 행복인가요?
보람이 나중엔 악으로 뻗치는데....

 
۾ :막내딸 2003-04-12 13: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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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만되면 처갓집간단 소릴 못하는 신랑.막내딸 2003-04-12 1252
     [응답]명절만되면 처갓집간단 소릴 못하는 신랑.그러다 영영 2003-04-15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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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응답][응답][응답]명절만되면 처갓집간단 소릴 못하는 신랑.아리 2003-07-23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