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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오지 않는 합동제사(4대조 이상)가 다가오는데 가야하나?
 

어김없이 다가오는 집안 행사. 예전에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재미있게 하고자 했다. 그러길 13년...
맏며느리는 머슴 또는 노동력 제공자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시댁 식구들 때문에 가기가 싫어진다.
그렇게 사셨던 시어머니까지도 나를 당신처럼 살라하신다.

권리앞에서는 동서들 심지어 시작은어머니들까지 나서고
의무 앞에서는 다들 꼬리를 내린다. 묵묵히 내 할일만
하면 그뿐이라 생각했지만 내 아량이 좁은지 자꾸 마음이
뒤틀리며 꼬인다.

불합리한 점을 편지로 써서 시아버지에게 전달한 이후로
나는 시댁식구들에게서 죽일년 되었다. 여기저기에서
상소리하고 죽인다 하고... 1년의 회오리가 지나간 지금
정말 가기가 싫다. 그런데도 제사가 걱정된다.

어떡해야 하나? 반은 가야하고 반은 가기 싫고
 
۾ :종가 맏며느리 2003-04-19 09: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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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ȸ
 아무도 오지 않는 합동제사(4대조 이상)가 다가오는데 가야하나?종가 맏며느리 2003-04-19 1212
     [응답]제사는 부역이 아닙니다.세돌이 2003-06-07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