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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줄것 없는 집구석, 제사만 수두룩
 
난 제사도 가족도 별로 없는 집에서 자라서 제사 많고 사촌에 팔촌 많은 집으로 시집가는 게 소원이었는데. 엄마의 반대에 무릅쓰고 장손도 아니고 둘째 할아버지에 네째 아버님에 세째 아들인 집에서 증조부까지 제사를 모시는 집으로 시집을 갔으니 제 눈 제가 쑤신거죠
고모 할머니 제사에 큰 할아버지 제사까지 시엄니가 모두 모신다고 잘난척 했다니 나원 참

먹을 것도 없어 피죽먹고 공부 시킬돈 없어 대학은 융자로 해서 결혼 후에 갚게 하고 결혼비용 없어 융자썼다는며 갚으라는 뻔뻔한 시엄씨 그래도 조상은 잘 모셔야 한다며 제사는 1년에 7번
우리 시엄씨 첩의 딸로 자란 덕에 바람피는 놈보다 붙어먹는 년보다 난리피는 본마누라꼴 못보는 성격 이상자

그렇게 모신 조상덕에 이집 바람피는게 내력이라 아들4명 모두 바람피는데 패가망신하고 쫄딱 망해도 할말은 많다
본마느라는 남편이 다른여자와 여관에 가는 걸 봐도 못본척해야하는 법이라느니....

두고 보자 두고 봐 내 눈에 눈물낸 인간들 피눈물나는 날 꼭 오리니
 
۾ :1087 2003-05-02 02: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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