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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부모님 제사
 
참 마음이 답답합니다
우리 집안이 왜이리 어수선한지 저희 시부께선 4형제중 둘째입니다
큰아버님 즉 시백부님께서 얼마전에 돌아가시고 장손부는 이혼해서 없는 상태고 그로인해 장손인 시아주버님도 행방이 묘현하고 요번 설날 가족회의 비슷한 것을 했습니다 차장손의 왈 큰아버지 큰어머니이신 자기 부모 제사만 모시고 조부 조모 제사는 모실 수가 어렵겠다고 저희 아버님께 얘기하길래 제가 모시겠다고 말을 했던게 화건이 되엤습니다 저는 작은집 큰며느리입니다 차종손은 저의 남편과 1살 차이나는 사촌 동생입니다 손위 동서가 시조부,조모제사 지낼땐 몰랐는데 손아래 동서가 제사 음식준비 할때면 마음이 늘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말이 나왔길래 손자 보다는 자식이 가깝다고 생각하여 시아버지가 제사 모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모든 준비는 제가하고 시댁에서 제사 모시자고 했더니 시어머니 노발 대발 이루 말로 다 할 수가 없을 지경으로 있는 제사도 없앨판에 내 나이 70살이 되어가는데 무슨 제사냐고 절대 안된다고 큰 집에서 재산 상속도 많이 받았으니 제사는 큰 집 몫이다며 결사 반대를 외치십니다 제가 시어니께 재산 상속해 줄것없는 부모는 자식한테 제사밥도 못 얻어 먹겠네요 그냥 사촌 시동생도 밀려서 지내는 제사이니만큼 조부조모 제사는 며느리인 어머니와 제가 지내자고 아무리 설득해도 고집이 황소고집인지라....
오늘이 시조모님 제사날입니다
시댁에 시부모님 모시러 갈려고 전화하니 시아버지 제사에 못가신다네요 시어머니와 다툼이....
우리나라에 제사문화가 존재하는한 자손은 물 한그릇이라도 정성이라는 생각으로 나를 있게해준 조상님들께 감사의 표시를...
 
۾ :goodmart 2003-06-21 14: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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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ȸ
 시조부모님 제사goodmart 2003-06-21 889
     [응답]님의 마음씀이 참 곱군요달이 2003-07-22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