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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님의 마음씀이 참 곱군요
 
정말이지 요즘같이 있는 제사도 없을려는 마당에
조상님의 제사를 모실려는 님의 마음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천주교를 믿는 사람이라 제사에대해서는
그렇게 큰 의미를 두고있지 않습니다
어른들이 지내고 있으니까 흉내만 내고있죠
그러나 어느집이고 제사때문에 그렇게 문제가 된다면 굳이
그 문제를 껴앉고 제사를 고집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구요
그 제사라는 의식이 돌아가신분에대한 추모와 그 분을 기리는 것이라면
그것을 하고 싶지 않다는 자손들의 생각을 억지로 행하게 해서
분란이 일게하는 것은 돌아가신분에 대한 예의도 뜻을 기리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부담일 뿐이죠
그러것을 효라는 명분으로 꼭 이어가야할 가치가 있을지
형식에 지나칠 뿐이고 마지못해 하는 억지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저의 천주교의 의식에 의하면 제사를 모시면서 일어나는 모든
분란은 치룰필요가 없습니다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비는 미사를 올려주면 되고 그 미사에 고인을
추모하며 참석하면 되니까요
음식을 힘들게 장만할 필요도 누가 오네 가네 할필요도 없죠
 
۾ :달이 2003-07-22 15: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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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ȸ
 시조부모님 제사goodmart 2003-06-21 889
     [응답]님의 마음씀이 참 곱군요달이 2003-07-22 449